https://www.youtube.com/watch?v=6VS-1CPlv8Y
<앵커>
'피겨 장군' 김예림 선수가 김연아 이후 13년 만에 그랑프리 금메달을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연기로 1위에 오른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조금 흔들렸습니다.
첫 3차례 점프는 깔끔하게 뛰어 가산점을 챙겼지만, 이후 트리플 플립에서 착지가 흔들려 수행점수가 깎였고, 이어진 연속 점프에선 첫 점프를 뛰다 엉덩방아를 찧어 감점을 받았습니다.
김예림은 3회전 단독 점프로 예정됐던 마지막 점프 과제에 앞서 뛰지 못한 더블 악셀을 붙이는 기지를 발휘하며 잃었던 점수를 조금 만회했습니다.
연기를 마친 뒤 아쉬움을 삭이며 자책하던 김예림은, 점수가 발표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총점 204.49점으로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일본의 가오리를 제치고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후략)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055&aid=0001014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