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김판곤이 3년 뒤 이용수2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한 번 쯤 칭찬해 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벤투 감독 선임도 최선을 다해 잘 데려온 것 같고
어제는 한국축구역사상 최초로 축협 분과위원장이 국내인이 아닌 외국인 뮐러가 되는 놀라운 일도 있었고
김학범 감독 선임 과정도 합리적이었고 그 결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으며
김봉길 감독 해임 과정도 합리적이어서 감독 해임과 선임이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김판곤이 축협에 들어온 이후 뭔가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김판곤 칭찬해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