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스 카리우스 - 6
전반에는 평범한 선방을 한 차례 했을 뿐, 그 외에는 계속된 WBA의 코너킥을 지켜보고 기도할 수 밖에 없었다.
후반에는 더 주도적으로 라인을 조율했으나, 실점한 두 골 모두 손 쓸 도리가 없었다.
조 고메즈 - 7
왼쪽에서 공격해들어온 맥클린과 제이 로드리게스와 사투를 벌였고 판정승을 거두었다.
공격적 전진도 좋았다. 좋은 부상 복귀전이었다.
라그나르 클라반 - 7
론돈의 우당탕탕함을 막아내야 했던 클라반은 초반에 몇 번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그러나 그 이후 대부분의 시간 동안 상대를 잘 제어했다.
버질 판데이크 - 8
이 거대한 네덜란드 선수가 쓰러졌을 때 모두가 철렁했으나 바로 털고 일어났다.
매우 차분했고, 웨스트 브롬이 압박할수록 그는 더욱 빛이 났다.
알베르토 모레노 - 5
11월 이후 첫 리그 선발 출전했으나, 모레노는 과도하게 상대에게 달려들었고 종종 제 위치를 벗어났다.
하지만 후반에는 약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조던 헨더슨 - 7
중원의 엔진으로서 열심히 뛰어다녔고 가능한 한 열심히 상대를 쫓아다녔다.
리버풀의 수비진들은 헨더슨의 노고에 고마워할 것이다.
제임스 밀너 - 7
경기 초반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자신의 좋았던 폼을 유지하는 듯 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다른 팀원들처럼 약간 조용해졌다.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 6
리버풀 소속으로 첫 원정 경기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으나, 대신 잉스가 마무리하게 놔두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딱히 특별할 것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모하메드 살라 - 7
웨스트 브롬 수비수들은 살라를 예의주시했으며 특히 이집트 동포 헤가지가 그러했다.
오늘은 조용했지만, 폭발력 있는 모습으로 멋진 득점을 성공시켰다.
대니 잉스 - 7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골을 터뜨림으로써 들떠했으며, 이후의 헤딩슛은 더 좋은 결과로 연결될 수 있었다.
하프타임 직전 슛은 포스터의 선방에 막혔다. 페널티를 얻어냈어야 했다.
사디오 마네 - 6
리버풀의 선제골 빌드업 과정은 훌륭히 잘 해냈지만, 사실 교체되기 이전까지는 경기에 잘 녹아들지 못했다.
[교체]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잉스 '66) - 8
살라의 추가골을 돕는 훌륭한 스루패스를 찔러넣었다. 참으로 인상적인 까메오 역할.
호베르투 피르미누 (마네 '66) - 6
살라의 득점 빌드업 과정에 기여했다. 그러나 웨스트 브롬의 동점골에도 책임이 있다.
데얀 로브렌 (살라 '83) - N/A
동점골로 연결된 론돈의 헤더를 미리 차단하지 못했다.
원문 :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liverpool-player-ratings-virgil-van-14559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