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0031
한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생존왕으로 불렸던 선덜랜드가 추락했다. 지난 시즌 EPL서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던 선덜랜드가 이제는 리그1(3부리그)까지 내려갔다.
선덜랜드에 버튼전은 단두대 매치였다. 경기 전까지 선덜랜드는 승점 34로 24위, 버튼은 승점 35로 23위였다. 선덜랜드가 이기면 최하위를 벗어나며 생존 싸움을 더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전반 34분 패트릭 맥네어의 선제골에도 후반 41분 대런 벤트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추가시간 리암 보이스에게 통한의 역전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지난 시즌 EPL 최하위로 2부리그에 떨어지며 명성에 금이 간 선덜랜드는 불과 한 시즌 만에 3부리그까지 내려가며 몰락했다. 2년 연속 강등은 선덜랜드 창단 139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