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가오슝 리포트] 조원우 감독, “전준우, 좌익수 연습 많이 시킬 것”

  • 작성자: 레몬사이다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526
  • 2018.02.10


[OSEN=가오슝(대만),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진 교통 정리의 기본 방침은 어느 정도 정해진 듯하다.

롯데는 올 시즌 민병헌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으로 영입하고 손아섭을 잔류시키면서 전준우-손아섭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외야 라인업을 구성했다. 손아섭의 경우 우익수 자리에서 고정적으로 시즌을 소화할 것이다. 우익수 수비에서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기에 손아섭은 우익수로 고정될 전망.

문제는 민병헌이 영입되면서 그동안 중견수로만 출장했던 전준우와 민병헌의 교통정리 문제가 대두됐다. 민병헌은 외야 전 포지션에서 평균 이상 수비 실력을 선보였다. 외야 어느 포지션을 소화하더라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전준우의 경우 코너 외야수 경험이 거의 없다. 간간이 나온 적은 있지만, 시즌 전체를 소화한 적은 드물다. 지난해 중견수로 830이닝을 소화했고, 우익수로 4이닝만 출장하는 데 그쳤다.

일단, 대만 가오슝 1차 스프링캠프에서의 교통 정리 방침은 중견수 민병헌- 좌익수 전준우다. 수비 펑고 훈련에서 전준우가 좌익수 자리에서 위치해 훈련을 받고 있다. 전준우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좌익수 자리에서 훈련을 받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원우 감독은 “일단 전준우에게 좌익수 수비 연습을 많이 시켜볼 것이다. 처음 해보는 것이니 타구를 많이 잡아 봐야 한다. 휘어 나가는 타구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중견수는 원래 했던 포지션이기에 쉽게 돌아올 수 있기에 좌익수에서 많이 해봐야 한다”면서 “그래도 내야수 출신이기에 짧은 거리를 송구하는 것은 문제없을 것이다. 또 타구 처리에서도 라인드라이브 타구는 대부분 멀리 나간다. 높이 뜬 공들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원우 감독은 코치 시절 외야 수비 코치로 성과를 낸 인물이기도 하다. 과연 조원우 감독의 외야진 교통 정리 기본 방침이 어떤 결과로 다가올 수 있을지, 향후 스프링캠프에서의 성과가 주목된다. /jhrae@osen.co.kr

벌써부터 불안감이 밀려온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67613 [마르카] 이번 여름, 라리가의 꿀영입은? 09.20 524 0 0
67612 두산 1위 등극 축하~ 09.24 524 1 0
67611 와 놔..첼시 vs 꼬마 중계를 안해주네요.. 09.28 524 0 0
67610 오늘 마산구장 직관다녀왔습니다. 09.30 524 1 0
67609 [공홈] 바이언 뮌헨, 유프 하인케스 감독 선임 10.06 524 1 0
67608 어제 야구장에 오물투척한 관중 파출소 갔다는데. 10.09 524 1 0
67607 월드컵 전후로 국대 뻔한 시나리오 짜봄 10.09 524 0 0
67606 10월 11일 나왔으면 하는 라인업 10.10 524 1 0
67605 어젠 명경기 오늘은 병맛경기 10.10 524 1 0
67604 안 뛰네요. 10.11 524 0 0
67603 [골닷컴] 펩 과르디올라 "포체티노가 오해하고 있나보네요" 10.14 524 1 0
67602 [더선] 안더레흐트의 스타를 두고 맨유와 경쟁할 맨시티 10.15 524 0 0
67601 [텔레그래프] 레스터시티는 "대책없이" 셰익스피어를 경질시켰다 10.18 524 0 0
67600 귀쇼 결국 홈런 공장장 가동이네요 10.20 524 1 0
67599 [제임스 롭슨] 겨울 이적 시장에서 산체스와 레프트백을 영입하기로… 10.20 524 0 0
67598 기팬) 5차전 고고 10.21 524 0 0
67597 [인디펜던트] 리버풀vs토트넘의 경기 요약. Hidden Hero… 10.23 524 1 0
67596 [Sbnation] 벵신 부임 이후 출생한 아스날 소속 선수중 처… 10.25 524 1 0
67595 [공홈] EFL 사무국 성명 'EFL 사무국은 공인구에 불만을 표… 10.25 524 1 0
67594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장면이 ㄷㄷㄷ 10.26 524 1 0
67593 1회부터 안풀리는 다저스 10.29 524 1 0
67592 기아 우승확율 99.8% 가져옵니다. 10.29 524 0 0
67591 FA대박, 트레이드 대박, 용병 대박 으로 만들어낸 11번째 우… 10.30 524 1 0
67590 휴스톤 응원하는 1인 입니다 11.02 524 1 0
67589 [미러] 에버튼은 션 디쉬에게 감독 직을 제안할 것 11.05 524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