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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의 유럽 대항전 잔혹사

  • 작성자: 마징가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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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65
  • 2020.09.23


이미 챔스를 두번이나 우승한 감독에게 웃긴 이야기일 수 있으나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우승한지도 10년이 되어갑니다.

13-14시즌 4강 VS 레알 마드리드
14-15시즌 4강 VS 바르셀로나
15-16시즌 4강 VS AT 마드리드
16-17시즌 16강 VS 모나코
17-18시즌 8강 VS 리버풀
18-19시즌 8강 VS 토트넘
19-20시즌 8강 VS 리옹

4441-6888 이라고도 하고
라리가 3연벙 + 모리토리 라네요.

시간이 지나서 그렇지 당시에 조롱이 엄청 났었죠.

개인적으로 참 제 예상이 빗나간게 단판인만큼 AT마드리드와 맨시티가 일낼거라고 봤는데요.

챔스 8강에서 시메오네의 AT마드리드, 메시의 바르셀로나, 펩의 맨시티 이렇게 실망스러운 팀이었는데 그 중 단연 1등입니다.

16년 이후론 특히나 탑독이면서 언더독 팀에게 잡혔고 심지어 그 중 올해 탈락이 내용이든 뭐든 최악이었죠.

건전한 비판이었으나 에이스 데브라이너가 비판한 부분도 잘 생각해야 할테죠.

14년도는 그냥 영혼까지 털렸고 15년도는 분전했지만 봐줄만 했던 경기였었죠.
16년부터 이상하더니 17년에는 다득점 경기에서 역전패, 18년도는 원정가서 쫄았다 털렸고 19년도 데자뷰, 20년도는 단판 중립에서 쫄아서 망했죠.

그 사이에 리그 7시즌 중 5시즌 우승, 각종 국내 컵대회 휩쓴거 생각하면 유럽대항전 성적은 아무리 리그가 우선이라고 해도 커버가 안될 정도로 처참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번 탈락이 치명적인 이유는 일단 단판제에서조차 떨어진 것, 경기 내용도 별로인 것에 더해서 유럽대항전에서의 실패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면에서 비교가 힘들던 펠레그리니의 팀보다 떨어진다는 것이죠.

그 펩이 4강을 진출하지도 못하고 매번 8강 이하 탈락이니까요.

개인적으로 그래도 원정경기도 없으니 리옹은 이기고 바이언과의 대결을 하지 않을까 봤는데 제 망상이었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기서 저런 전술을 썼나 싶을정도로, 이게 명장병도 아니고 좀 어처구니가 없었죠.

충분히 앞서는 전력을 지녀놓고서 전력상 아래로 보이는 팀에게 전술로 털린 건 결국은 감독의 능력 차이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은

몇시즌째 이런 모습이 지속되는지 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저는 연관은 없다고 보지만 바이언이 이번에 트레블 하면서 다시 또 비판을 받았죠. -나간지 몇년인데요

펩이 얼마나 맨시티에 있을지 몰라도 계속 이 성적이면 맨시티에서의 모습은 그 펩에겐 결코 득될게 없는 커리어라고 봅니다.

진짜 많이도 아니고 정말로 딱 한번만 보여주면 평가가 완전히 반전될텐데 그 한번을 못하고 있네요.

근데 또 코로나 여파로 일정이 빡빡해지는 시시라서 이때 다시 한번 노릴 기회가 오기는 올거라 예상합니다.

그렇게 오래 남을거 같지는 않기에 펩으로서도 올시즌 안에는 뭔가 보여줘야죠.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이제는 의구심도 더 많아질거고요.

* 원래 챔스 기간에 썼었던 내용인데 직후 메시 이야기등 여러 이슈가 있고 해서 올리지 못했다가 뒤늦게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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