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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박준형(DF)선수 이력이 흥미롭네요

  • 작성자: 생크림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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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60
  • 2018.11.11


포르투갈 박준형 "석현준 집밥 먹고 힘내"

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63

2016.02.02  

..........

   
▲ 석현준(왼쪽)과 함께 식사 중인 박준형.


  (첨언)  사진 처음봤을때,  박준형선수   어머니 인줄 알았네요.

  그리이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기운이 느껴지는 석현준  ㅋ




[오피셜] 수원삼성, 중앙 수비수 박준형 영입!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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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중앙 수비수 박준형 선수를 FA로 영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 U-16 출신으로 현풍고와 동의대학교를 거친 박준형은 포르투갈 리그 2부 아틀레티코CP와 아카데미코 비제우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189cm 80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박준형은 매튜와 양상민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수원의 수비전력 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형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금일부터 남해에서 시작되는 수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 박준형 선수 프로필 >
□ 프로필
 ㆍ생년월일 : 1993. 1. 25. 
 ㆍ포 지 션 : DF
 ㆍ신체조건 : 189cm / 8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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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미 도전 박준형, 수원 유니폼 입었다

 
▲ 수원 유니폼을 입은 중앙 수비수 박준형. / 사진제공: 수원 삼성


독일-브라질-포르투갈 거친 중앙수비수


K리그 데뷔 앞두고 “이름 알리겠다” 다짐



[축구저널 서동영 기자] “기회를 준 수원 삼성을 위해 그동안 남미와 유럽에서 배운 모든 것을 쏟아내겠습니다.”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에서 뛴 박준형(25)은 K리그 명문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수원은 1일 189cm의 장신으로 피지컬이 뛰어난 센터백 박준형이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주간의 제주 전지훈련에서 서정원 감독의 눈에 들었다. 수원은 호주 출신 매튜와 양상민의 부상으로 중앙 수비진 보강이 필요했다.  


박준형은 “축구를 시작한 이후 수원은 늘 동경하는 팀이었다”며 기뻐했다. 등번호는 55번을 선택했다. 그는 “누나와 매형이 사람들을 ‘오오’하고 감탄하게 만들라며 골라줬다”고 이유를 밝혔다. 

   
▲ 박준형이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타인호아전을 지켜보고 있다.



지금껏 박준형의 삶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한국 외에도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등 3개국의 축구를 경험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그는 포항제철중에 진학했다. 2학년 때 독일 오펜바흐와 마인츠05 유소년 팀에서 1년 반 동안 축구를 배웠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현풍고(대구FC U-18), 동의대에 몸담았다. 

2014년 더 수준 높은 축구를 배우기 위해 브라질로 건너가 ABC FC(2부) 연습생이 됐다. 다음해 2월 유럽으로 떠나 포르투갈 1부 비토리아 세투발에 입단했다. 곧바로 3부와 4부리그 팀 임대를 거친 뒤 2016년 아틀레티코 CP(2부)로 옮겼다. 그해 8월 아카데미코 비세우 유니폼을 입고 1시즌 동안 활약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의 고생이 끝나고 이제야 축구 선수로서 풀리는 듯했다. 

하지만 위기에 빠졌다. 유럽 1부리그 진출을 노리다 일이 꼬여 오갈 데가 없어졌다. 지난해 6월 한국으로 돌아와 K리그 팀의 문을 두드렸지만 결국 반 년을 쉬어야 했다. 이번 겨울 다시 K리그 팀의 테스트에 응시했다. 연거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피지컬과 기술은 좋지만 체력이 부족하다는 평을 들었다.  


   
▲ 포르투갈 아틀레티코 CP 시절의 박준형.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던 수원에서는 죽기 살기로 임했다. 입단 테스트인 제주 훈련 내내 이를 악물었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체력이 올라오자 자신감도 함께 솟았다. 기량을 확실히 보여주는 일만 남았다. 광운대, 부천대 등과의 연습경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다. 스스로 생각해도 플레이가 좋았다. 하지만 서정원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별다른 말이 없었다. 


불안감이 엄습했다. 고맙게도 수원 선수들은 “잘했다. 올시즌 같이 뛰자”라며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최성근, 신화용 등 선배들은 맛있는 음식을 사주기도 했다. 오랫동안 해외에서 외롭게 지낸 그는 동료들의 따뜻함이 고마웠다. 더욱 수원에서 뛰고 싶어졌다. 계약하자는 구단의 제의에 뛸 듯이 기뻤다. 


조금 늦게 K리그에 데뷔하게 됐지만 과거의 시간이 전혀 후회되지 않는다. 박준형은 “외국에서 계속 도전하지 않았다면 수원에서 뛸 기회조차 얻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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