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기도 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역시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리그 더블보다 더 값지다"는 의견을 폈다. 이 발언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32)와 궤를 같이하는 주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바르사는 이번 시즌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34라운드까지 26승 8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한국 시간) 세비야를 5-0으로 완파하며 더블이 확정됐다. 바르사는 트레블을 노렸지만 AS로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처참하게 무너졌다.
바르사가 8강에서 떨어진 상황. 레알은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도달하며 3연패를 달리고 있다. 레알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리그 우승과 코파 델 레이 조기 탈락했으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전하며 체면치레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리오넬 메시는 최고다. (더블을 이룬 게) 그가 혼자 이루어낸 게 아니다"고 했으나 그의 발언은 바르사에 이미 상처로 남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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