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가 52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번리는 6일(한국시간) 에버턴과 사우샘프턴의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결과가 1-1로 끝나면서 최소 7위를 확보했다.
최소 7위를 확보하면서 번리의 유로파리그 진출도 확정됐다. 기존 규정상 리그 5위와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팀에 각각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주어졌지만, 1위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컵에서 우승했고, 맨유(2위)와 첼시(5위) 중 FA컵 우승팀이 나오게 되면서, 순번이 7위까지 밀렸다.
번리가 마지막으로 유럽대항전에 참여한 때는 1966/1967시즌 인터-시티 페어 컵(유로파리그 전신)으로, 당시 리그 3위의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해 8강까지 올랐다.
한편, 번리는 7일 오전 0시 30분 6위 아스널(승점 57)과 EPL 3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또한 번리는 아스널을 꺾으면 최대 6위까지 꿈꿀 수 있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번리 홈페이지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0754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