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커] 최근 이견이 쌓여간 클롭과 부바치](/data/file/0201/1525111937_5CnMvJaX_69d2bdf515c5be001228a8693ed5358d.jpeg)
위르겐 클롭은 오랜 세월 자신의 수석 코치이자 신뢰한 젤리코 부바치 없이 리버풀을 맡아야 한다. 과거에도 둘 사이에는 논쟁은 있었지만, 최근 상기한 것들이 쌓여갔다.
클롭은 부바치를 자신의 “두뇌”라고 평한 바가 있다. 둘은 90년대 초 마인츠에서 뛰었고, 17년 동안 함께 코치직을 수행해왔다. 클롭이 전에 몸담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에서 부바치는 클롭의 게겐프레싱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코치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두 사이의 이견들이 쌓여갔다. 영국 매체들(타임즈, 에코, 텔레그래프 등등)은 외견상으로 더이상 둘의 의사소통이 없었고, 부바치 역시 더이상 팀 미팅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스토크 시티 전 결과와는 상관없이, 직감할 수 있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목격됐다.
부바치가 리버풀에서 영구적 결별을 할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리버풀은 “사적인 이유”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업무를 보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부바치의 지위는 변동이 없을 것이다. 부바치의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역시 클롭과 장기간 손을 맞춘 크라비에츠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다.
리버풀 입장에선 해당 사건은 챔스와 리그에서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달갑지 않다. 리버풀은 로마와 4강 2차전을, 리그에서 한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첼시에 승점 6점이 앞선 상황에서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두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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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cker.de/news/fussball/intligen/startseite/722789/artikel_differenzen_klopp-vertrauter-buvac-pausiert-bis-saisonend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