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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메시-호날두 아닌 심판이 엘 클라시코 지배하다

  • 작성자: 시훈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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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기사
  • 2018.05.07

0000122038_001_20180507074022033.jpg [김현민의 푸스발 리베로] 메시-호날두 아닌 심판이 엘 클라시코 지배하다


통산 238번째 엘 클라시코는 메시와 호날두, 수아레스와 베일의 골로 2-2 무. 다만 심판의 오심이 속출하면서 경기를 과열 양상으로 몰아감

정작 경기를 지배한 건 심판이었다. 에르난데스 주심은 많은 오심을 저지르며 경기를 지켜본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실망감만을 안겨주었다.


가장 큰 오심은 총 4가지가 있었다. 


먼저 전반 인저리 타임에 베일이 스터드를 들고선 바르사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의 종아리를 찍었다. 이는 명백한 퇴장감이었으나 심판은 옐로 카드조차 들어올리지 않았다. 

둘째, 메시의 골 장면에서도 오심이 있었다. 수아레스가 레알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걷어차면서 넘어뜨리고선 돌파하고 들어가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메시가 골을 성공시킨 것. 메시의 골 이전에 수아레스의 공격자 파울이 선언됐어야 했다.

셋째, 메시의 골이 나오고 곧바로 1분 뒤에 수아레스가 추가 골을 넣었으나 심판은 수아레스의 골이 나오기 이전 과정에서 바르사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면서 무효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 역시 오심이었다고 'BBC'는 지적했다. 다만 이는 육안으로 식별하기엔 힘들 정도로 아슬아슬했고, 전반전에도 비슷한 장면(호날두의 침투)에서 레알의 오프사이드를 불었기에 큰 오심이라고까지 지적하기는 다소 어려운 부분은 있다.

마지막으로 후반 31분경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들어간 레알 왼쪽 측면 수비수 마르셀루가 바르사 왼쪽 측면 수비수 조르디 알바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으나 에르난데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심판은 알바가 레알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와 언쟁을 펼치다 목덜미를 손으로 세게 쳤음에도 에르난데스 주심은 옐로 카드를 꺼내지 않는 등 자잘한 오심들을 저질렀다.

결과적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이 목놓아 기다리던 빅매치의 주인공은 환상적인 골을 넣은 메시도, 부상을 당하면서까지 골을 넣는 투지를 보인 호날두도, 마지막 엘 클라시코를 장식한 이니에스타도 아닌 심판이었다. 엘 클라시코가 세계 최고의 더비라는 명칭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선 심판도 그에 맞는 공정성이 필수이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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