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은 베니테스 감독의 지휘 아래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2016년 강등의 아픔을 겪은 뉴캐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재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격에도 불구하고 구단의 안정적이지 못한 재정으로 인해 충분한 선수 공급을 받지 못해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그리고 선수를 제대로 영입하지 못한 결과가 뉴캐슬을 위기에 빠뜨렸다. 지난 1월까지 뉴캐슬은 강등권과 고작 승점 1 차까지 몰렸다.
이 위기 극복을 위해 베니테스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서 선수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하지만 뉴캐슬의 현재 자금 사정과 겹쳐 여전히 영입이나 그에 준하는 영입을 해내지 못했다.
그러나 뉴캐슬은 베니테스 감독의 위기 관리 능력에 힘입어 시즌 종료를 앞둔 현재 순위를 10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 위기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 베니테스 감독이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영국의 ‘미러’는 3일(한국시간) “베니테스 감독이 미래의 이적 시장 자금과 힘에 관한 문서화 된 보증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재계약 협상을 앞두고 뉴캐슬을 압박하기 위해 꺼낸 강력한 카드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계약을 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베니테스 감독은 최근 뉴캐슬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았고, 이 가운데 이런 요구를 한 것이다.
최근 베니테스 감독은 “매 시즌 기적을 만들 수 없다. 여전이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언급하며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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