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아스널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마틴 키언이 메수트 외질의 경기 태도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영국 일간지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은퇴한 뒤 BT스포츠의 해설가로 활약하는 키언은 경기 뒤 분노를 쏟아냈다
"때로 외질의 경기력에 행복하지 않았다.
그가 (열심히 뛸) 경기를 고르는 것처럼 보인다.
주변부에만 있었다.
수비벽에 막혀서 길을 잃은 것처럼 보였다.
그 위치에서라면 약간 숨을 수도 있다.
뱅거 감독이 윌셔를 빼고 변화를 줬을 때 '팀을 위해 경기를 바꿀 생각이 있나, 정말로 무언가 변화를 줄 것인가' 여러 차례 나는 지켜보고 생각했다"
"나는 그가 이번 시즌 다시 뛰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감정적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고, 주말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시즌 외질이 얼마나 많은 감기에 걸렸는지 모르겠다. 합당한 경기력이 아니다.
모든 것을 쏟지 않고 있고, 보닛 아래 많은 것을 숨기고 있다.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찾아야 한다"
"새 감독이 온다고 해서 그것을 찾을지는 모르겠다.
벵거 감독이 외질에게 큰 돈을 투자했기 때문에, 새로운 감독에겐 큰 문제다.
아스널의 셔츠를 입을 상태가 아니었다.
이런 상태를 이번 시즌 여러 차례 봤다.
월드컵 우승자인 외질에게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있다"
"외질에게서 악어의 눈물을 본다.
벵거 감독은 밖으로 나와서 충분히 뛰고 있지 않은 선수들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를 해야 한다.
외질은 그 가운데 하나"
"나는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했다.
데니스 베르캄프나 티에리 앙리처럼.
그들은 열심히 뛰었다.
그는 공을 잡을 수도 있었고, 공을 요구할 수도 있었다.
비에이라가 했던 것처럼 여러가지들을 맞아들어가게 할 수 있다. 동기부여와 열정을 보여줬어야 했다.
그저 손을 놓고 '선수들이 나만큼 뛰어나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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