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자신의 프리미어 리그 800번째 경기를 치렀다.
벵거는 1996년 10월 하이버리가 홈이었던 아스날로 부임했으며, 현역 감독 중 EPL 최장 기간 집권 감독이 됐다.
800경기는 역대 프리미어 리그 경기 소화 기록 중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며, 이보다 앞서는 기록은 알렉스 퍼거슨 경밖에 없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992년부터 2013년까지 감독을 맡으며 810번의 경기를 치렀다.
퍼거슨 경의 기록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별 다른 변화가 없을 시엔 벵거 감독이 무난하게 최다 경기 소화 감독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세 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리그 우승 2위 자리에 있으며, 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 동률이다. 하지만 이 둘의 기록은 최다 우승 1위인 퍼거슨과 많은 차이를 보이며, 퍼거슨 경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13번의 리그 우승을 이뤄냈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아스날에서 총 1,191경기를 치뤘으며, 퍼거슨 경을 따라가려면 아직 많이 먼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경은 맨유에서 1,500번의 경기를 치렀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wenger-takes-the-bench-for-800th-premier-league-match/10wehofryt1zh18gte1cj3rc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