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는 13일(한국 시간) 총회를 개최해 20개 구단이 참여한 VAR 도입 여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VAR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도 리그에서는 VAR을 볼 수 없고 FA컵과 리그컵에서 시행된다.
어떤 팀이 반대표를 던졌는지 밝히진 않았기 때문에 어떤 팀이 찬성하고, 어떤 팀이 반대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특점 팀을 거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난 맨시티가 VAR 도입에 동의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VAR이 단점도 있지만 장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그 동안 VAR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소 논란이 될 발언이 나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일부 상위팀이 동의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다. 그들은 VAR을 원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직접 VAR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팀의 이름을 거론했다.
특점 팀 이름을 거론한 것은 당사자로 지목된 맨유와 첼시 입장에서 딱히 듣기 좋은 말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후폭풍이 예상된다.
국내기사 링크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18479
"I think Manchester City agreed to it but the other top teams, United and Chelsea I think, they didn't want it," Guardiola s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