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은 아스널 생활을 한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 엠마누엘 프티(47)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갈 기회를 놓친 데 뒤늦은 후회를 드러냈다.
당시 프티는 스승 아르센 벵거의 제안에 따라 타 구단들의 제의를 뿌리치고 아스널로 둥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져있다.
프티는 후에 자신도 "아스널 시절이 최전성기"라고 인정할 만큼, 아스널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프티는 "맨유에서 뛸 수도 있었다"면서 아스널을 떠난 뒤 찾아왔던 이적 기회를 떠올렸다.
짧은 바르셀로나 선수 시절을 뒤로하고 2001년 첼시로 다시 팀을 옮기기 전 프티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구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렇게(이적) 하지 않은 것을 정말로 후회한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등과 같은 선수들과 뛰어보지 못했다. 환상적인 선수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0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