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손쉬운 4강 진출이 예상됐지만 3골을 연이어 허용하며 로마에 4강 진출 티켓을 내줬다.
스페인 언론은 발베르데 감독의 보수적인 성향을 지적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 "발베르데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 너무 보수적"이라면서 "로테이션을 하지 않은 대가를 치른 것"이라고 꼬집었다.
'마르카'는 "발베르데 감독은 원정 골을 기록하는 것보다 실점하는 것을 더 걱정했다. 보수적인 성향은 교체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로마가 추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변화를 주지 않았다"며 바르셀로나의 패배는 예견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64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