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황선홍(49)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28일 상주 상무와의 10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리그 2승 4무 4패로 9위에 머물렀고 상주는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황 감독은
"승리가 필요했지만 여러 가지가 잘 되지 않았던 경기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에 상당히 아쉬움이 남는다. 경기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잘 해야 될 것 같다"
이어 전반전과 후반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상대가 롱볼을 많이 쓰기 때문에 전방 압박을 해야 했다. 하지만 전반전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전에는 조금 개선돼 그래도 나아졌다. 다만 공격수를 여러 명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공격 면에서 효과가 나지 않았다"
"많이 미진하다. 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다. 팀 분위기 침체돼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부분이 경기장에도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축구가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나아져야 할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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