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는 다음 기준으로 매깁니다
1번시드 - 지구 우승팀 중 승률 1위

2번시드 - 지구 우승팀 중 승률 2위

3번시드 - 지구 우승팀 중 승률 3위

4번시드 - 와일드카드팀 중 승률 1위

5번시드 - 와일드카드팀 중 승률 2위

6번시드 - 와일드카드팀 중 승률 3위

왼쪽이 홈필드 어드밴티지입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뉴욕 메츠 (NL 와일드카드 1위, 4번시드)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L 와일드카드 2위, 5번시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NL 중부지구 우승, 3번시드)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NL 와일드카드 3위, 6번시드)

정규시즌이 아직 하루 남았지만 오늘 포스트시즌 모든 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 작년까지 MLB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2위에게까지만 진출권이 주어졌고, 3개의 지구 우승팀이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한 뒤 와일드카드 1,2위가 단판전을 펼쳐 승리팀이 지구 우승팀 중 승률 1위와 디비전 시리즈를 펼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포스트시즌에는 와일드카드 3위에게까지 진출권이 주어져서 진출팀이 늘어나며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우선 3개의 지구 우승팀중 승률 1,2위가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하고, 3위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먼저 펼쳐서 승리를 거둬야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일드카드 1,2위는 기존대로 서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붙고, 와일드카드 3위가 지구 우승팀중 승률 3위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펼칩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3전 2선승제인데 상위시드 팀의 홈에서 3경기 모두 펼쳐집니다. 와일드카드 경기가 3전제가 되면서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하는 지구 우승팀에게 더 어드밴티지가 늘어난 셈이죠. 정규시즌 종료후 휴식일도 더 늘어났고, 와일드카드 팀이 무조건 1,2선발을 소모한채 디비전 시리즈에 와야 되기때문에.... 디비전 시리즈는 기존 방식대로 5전 3선승제이며, 상위시드 기준 홈-홈-원정-원정-홈 순서로 경기를 진행합니다.

시애틀의 21년만의 가을야구 진출, 필라델피아의 11년만의 가을야구 진출,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출후 첫 가을야구 진출, 세인트루이스의 레전드들인 푸홀스와 몰리나의 라스트 댄스등 볼거리가 많을것 같네요. 정규시즌은 푸홀스의 700홈런, 저지의 62홈런과 오타니와의 역대급 MVP 경쟁, 애틀랜타와 메츠의 동부지구 우승경쟁 등 정말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는데 포스트시즌은 어떨지 기대됩니다.

내일은 정규시즌 최종전이고,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한국시각으로 10월 8일, 디비전 시리즈는 10월 12일 오전에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