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마르카'는 "마르셀루, 카림 벤제마, 라파엘 바란이 2021-2022시즌 레알의 주장단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17일(한국시간)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16년 동안 팀과 동행을 끝으로 퇴단을 결정했다. 라모스는
파리생제르맹(PSG),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등 외국 구단과 연결되고 있다.
라모스가 떠나면서 공석이 된 주장 자리에는 마르셀루가 유력하다는 게 마르카의 보도다. 1902년 잉글랜드 출신의 아르투로
존슨이 첫 외국인 주장이었다. 이후 쿠바 출신의 호세 길라트에 이어 콰테말라 출신의 페데리코 리벨레토가 마지막
외국인 주장이었다. 늘 스페인 자국 선수가 주장을 맡겼던 레알인데, 104년 만에 외국인 주장 시대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