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병규와 금민철 선수의 활약을 보면서 2차 드래프트때 이적한 선수들의 활약이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먼저 KT의 금민철 를 보면 6경기 31이닝 ERA 4.60 WAR 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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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KT의 금민철 를 보면 6경기 31이닝 ERA 4.60 WAR 0.21
- 팀의 5선발로 쏠쏠하게 쓰고 있죠. 5선발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고 이대로만 가면 2010년 이후로 풀타임 선발 뛸 수도 있겠네요
삼성 모두까기의 아들인
이성곤
은
처음 뽑을때는 반응이 좋았던 걸로 아는데 ㅎㅎ 1군에 백업으로 간간이 출장. 퓨처스 성적도 안 좋고
과연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삼성
손주인
은 류중일이 쓰고 싶다고 했는데 양상문이 시원하게 풀었죠. 손주인도 LG떠나는 걸 아쉬워했는데, 근데 가자마자 부상당해서 이제 복귀
한화
백창수
는 1군에 써봤는데 수비가 눈 뜨고 못 볼 지경이라, 다시 퓨처스행. 퓨처스에서도 성적이 많이 안 좋네요
넥센은 돈 없어서 올패스.
SK
강지광
은 투수->외야수->투수로 돌아왔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부상이 잦은 선수라. 4월말부터 투수로 출전한다고 하니 과연..
NC의 가을전어
유원상
은 15경기 14.2이닝 ERA 4.30 WAR 0.25
LG에 5년 있을 때 2년정도 잘하고 나머지는 너무 못해가지고 엄청 욕먹었죠. NC로 가면서 LG에 미안하고 절치부심하겠다고 말했었는데
괜찮게 하고 있습니다 핵심 불펜들이 다 빠진 NC입장에서는 천만다행이죠
NC
김건태
3경기 13이닝 ERA 1.38 WAR 0.69
어쩌면 2차 드래프트 대박이 날 수도 있겠네요 퓨처스에서도 성적이 좋았고 1군에서도 성적이 좋습니다 NC 선발진이 딱 정해진 게 아니라 서 꾸준히 기회 받을 것 같네요 넥센에서는 수술도 하고 많이 부진했는데 NC에서 날아오를지 기대됩니다
롯데
고효준
..
롯데에 좌완이 없어서 그냥 쓰는 느낌. ERA 5.40인데 FIP는 7점대 ㄷㄷ
롯데
이병규
0.326 0.552 0.652 WAR 1.0 뭐지 이 슬래시 라인은
탈쥐효과가 아니라 원래 잘했던 선수. 잠실에서도 장타력을 뽐냈으나, 그놈의 부상! 부상! 부상! 잠실을 벗어난 건강한 이병규는 후덜덜하네요 전준우, 김문호가 부진할 때 좌익수로 쓸 수도 있고 이대호와 지타도
나누어 쓰면서 쏠쏠한 활약중
롯데
오현택
11경기 13이닝 4홀드 ERA 2.77 WAR 0.45
FIP는 더 좋네요 1.35 롯데에서 꽤 잘해주면서 두산에서 왜 풀었냐는 말이 많았죠 1이닝 이상도 투구가 가능한 불펜투수라 롯데가 잘 데려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술-재활때문에 최근 2년간 성적이 안 좋았는데 이제 몸의 밸런스가 잡혔는지도 모르겠네요
두산 최대성
한만두
나머지 선수들은 군 복무중이거나 큰 활약이 없네요 아직 시즌 극초반이라 평가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으니, 재미삼아 보세요 ㅎㅎ
트레이드도 더 활발해져서 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겼으면 좋겠네요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땅일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