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티에리 앙리(40)가 아스널이 무패 우승 이후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아스널과 아르센 벵거(68)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결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2년 동안 아스널을 지휘한 벵거 감독은 2003-04 시즌 리그 무패 우승을 비롯해 총 17회의 우승(프리미어리그 3회, FA컵 7회, 커뮤니티 쉴드 7회)을 차지했다.
앙리의 2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한 인터뷰
"나는 살면서 일어난 일에 이유가 있으면 그 일에 후회하지 않고 약간 실망만을 느낀다."
"아스널은 당시 우위를 활용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아스널은 매력적인 구단이었지만, 하이버리를 떠나고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그것은 분명히 중요한 사건이었다"
"또한 아스널은 잃어버린 전력을 보충하지 못했다."
"우리는 파트릭 비에이라와 로베르 피레스를 떠나보내며 많은 퀄리티를 잃어버렸다."
"나는 아스널이 잃어버린 모든 선수들을 언급할 생각은 없다"
마지막으로 앙리는 하이버리 스타디움을 떠났던 것에 아쉬운 감정을 밝혔다.
"우리는 아스널이 하이버리에 머물렀다면 어땠을까 추측해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럴 때면 결국 '으으으'하며 속을 삭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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