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3744846
이에 스웨덴 '스포르트 블라뎃'은 이날 북아일랜드전이 월드컵 첫 상대인 자국 대표팀을 겨냥한 한국의 평가전이라면이라고 소개하면서 한국 대표팀 명단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 전북 현대 출신 선수 5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신문은 한국의 경기에 대해 "초반 20분 동안은 한국이 모든 것을 지배했다"면서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대표팀의 충격을 연상시켰다"고 전했다.
실제 한국은 중원의 기성용을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왼쪽 윙어로 나선 손흥민은 최근 맹활약을 증명하듯 상대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은 물론 모든 포지션에서 상대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