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으로 보려고 했는데 너무 잠이 와서 살짝 잔다는게 깨어보니 끝나더라구요.ㅎㅎ
하이라트로 실점 장면 보니 수비의 실책이 눈에 띄더군요.
첫 실점은 김민재 자책골이지만 위험지역에서 반칙을 한 것부터 잘못이 있지 않았나?
자책골이야 센터링이 날카롭게 들어왔으니 걷어낸다는 것이 잘못 맞을 수 있다 정도로 이해할 수 있지만..
위험 지역에서는 되도록 반칙을 하지 않는게...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박주영이 스위스 전에서 위험지역은 아니었지만 반칙 후 셋트피스에서 실점을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 한국은 유럽팀들에게 셋트피스에서 약점을 드러내곤 했었죠.
두 번째 실점 장면은 장현수가 몸 싸움에 밀렸지만 처음 위치부터 잘못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커버만 할 수 있었다면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더군요.
그런데 장현수는 왜? 계속 쓰는 것인지? 이번 경기에서 다른 조합 테스트 해도 되었을텐데..
다음에서 장현수가 실검1위를 찍는 기이한 일요일 아침 풍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