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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축구스타 바티스투타는 리오넬 메시가 디에고 마라도나를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그는 메시가 마라도나와 비교될 수준의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마라도나에게서 느낄 수 있었던 위대한 카리스마를 메시로부터는 느낄 수 없다고 말했다.
바티스투타는 1986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마라도나의 플레이를 회상하며 다시 한 번 찬사를 보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54골을 넣으며 활약했던 바티스투타는 마라도나가 메시보다 더 위대한 선수이며 마라도나를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축구를 넘어 아르헨티나 그 자체를 대표한다. 그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있다. 또한 그의 재능과 퍼포먼스는 눈부셨다."
"기술적으로만 따지면 메시는 이미 마라도나의 수준에 도달했거나 혹은 그 이상이다. 그러나 마라도나가 가진 카리스마를 넘어서지는 못한 것 같다."
"마라도나가 경기장에 들어서면 모든 것이 새롭게 탄생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숨죽이며 마라도나를 주목했다. 나는 그와 실제로 같이 경기를 뛰어봤기 때문에 이것이 절대 허풍이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리오넬 메시는 불멸의 기록을 세우며 다섯 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이루며 성공을 거머쥐었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만큼은 그가 최고의 선수라는 것을 증명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아직 기회는 남았다. 메시는 2018 월드컵에서 극적인 반전을 노리고 있다. 그는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어야만 역대 최고의 선수라고 불릴 수 있음을 인정했으며 그것이 마라도나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또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