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는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고통스러운 탈락 이후, 심판진을 비판했다.
시티는 2차전을 1-2로 패하며, 총합 5-1로 무너졌다.
그러나 펩은 1, 2차전 모두 판정이 제대로 내려졌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 생각한다.
펩은 1차전 리버풀의 선제골 과정에서, 모하메드 살라의 "오프사이드"를 지적했다.
또한 총합 3-1로 추격하던 와중 터진 르로이 사네의 골 역시 오프사이드 오심이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이 판정에 몹시 격분했으며 하프 타임 주심 Lahoz 에게 불평을 쏟아내 관중석으로 쫓겨났다.
저는 그가 틀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를 모욕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게 PK이며 골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네가 잡은 공은 밀너로부터 온 것입니다.
심판이 말하더군요. "공이 밀너에게서 왔다고요?"
그래서 저는 답했죠. "네, 밀너한테서 왔어요."
만약 밀너에게서 공이 온 것이라면, 오프사이드가 아니며, 전반을 2-0으로 마쳤겠죠.
리버풀 같은 팀을 상대로 2-0이란 점수차는 (1-0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이러한 대회에서의 이러한 유형의 경기들에서는, 판정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안필드에서의 선제골은 오프사이드였죠. 제주스의 골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구요.
시티의 탈락은 그들에게 비참한 한 주를 남겼다.
그들은 이미 라이벌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리그 우승을 확정짓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펩은 선수들이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기를 요구한다.
우리는 다음 시즌 또 도전할 것입니다. 리버풀에게 큰 축하를 전합니다.
리버풀이 준결승에서도 잉글랜드를 대표할 수 있길 바라요.
우리는 멘탈을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6번의 PL 경기가 남았습니다.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9/11325923/pep-guardiola-points-finger-at-officials-after-manchester-citys-champions-league-ex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