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원정 응원을 온 라이벌 구단의 팬들을 위해 작은 배려를 준비했다. 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할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곧바로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티는 현재 승점 84점으로 EPL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 (68점)와 압도적인 차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할 경우, 맨시티의 EPL 우승이 확정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이번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할 경우 맨유 원정팬들이 조기 귀가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전하며 "맨시티가 승리할 경우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원정 응원석 쪽 출입구를 개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통 원정팬들은 더비 경기가 끝나면 안전을 위해 20분 정도 경기장에 머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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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