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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전명규 조명…

  • 작성자: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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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40
  • 2018.04.08

'그것이 알고싶다' 전명규 조명…수혜자는 이승훈? 故노진규 의혹도…




'그것이 알고싶다' 전명규 조명…수혜자는 이승훈? 故노진규 의혹도…
전명규 조명, 노진규 의혹도/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명규 교수가 대한빙상연맹의 절대 권력자로 지목됐습니다.

현재 전명규 교수는 한국체육교육대 교수인 동시에 대한빙상경기 연맹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빙상연맹 소속 선수들이 한 교수에게 찍히면 철저하게 없는 사람 취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심에는 전명규 교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분이 해외 경기를 가면 ISU 임원들이 찾아와서 인사를 한다. 그만큼 감독으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고 절대적인 권력을 밝혔습니다. 

이어 충격적인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이승훈 선수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매스스타트 정상에 오르며 한국에 또 하나의 금메달을 안긴 것이 전명규 교수의 외압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 방송에 따르면 한 유명 선수는 경기 전, 전명규 교수에게 불려가 “이승훈이 4관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니 너희가 체력적인 부분에서 도와줘야한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故노진규 선수와 노선영 선수에 대한 의혹도 알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노선영 선수의 어머니는 "아들 진규가 아픈 걸 알았을 때 수술을 먼저 했어야 하는데 전명규가 말렸다"라며 "당시 진규 어깨의 종양이 생겼었다. 병원에서는 양성이라 판정했고 악성으로 바뀔 가능성은 200만 분의 1이라고 했다"며 "전명규 교수가 당시 올림픽을 앞두고 수술은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명규 교수에 대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전명규 조명, 노진규 의혹도/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캡처
노선영 선수는 지난 3월 8일 SBS 시사토크쇼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서 불거진 팀워크 논란이 "개개인 선수의 문제가 아니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었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익명의 빙상연맹 관계자가 "우리나라는 팀을 보는 게 아니라 메달 딸 선수를 정해놓고 한 선수에 맞춰서 간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언론에서는 파벌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지 오래됐다. 한 사람이 이사회 구성부터 선발까지 좌지우지한다"며 그 '한 사람'으로 빙상연맹 부회장인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를 지목했습니다.



'일그러진 영웅' 이승훈, 전명규 특혜 수혜자로 지목




이승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빙상연맹의 절대 권력자인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의 최대 수혜자로 '매스스타트 세계 챔피언' 이승훈이 지목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겨울왕국 그늘-논란의 빙상연맹'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국가대표인 노선영의 왕따 논란 배후에 빙상연맹의 절대 권력자인 전명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빙상연맹 관계자와 전·현직 선수들은 전명규에게 잘못 보이면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한다고 증언했다. 그 가운데 전명규의 최대 수혜자는 '매스스타트 황제' 이승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부터 빙상연맹의 파벌이 문제가 되었는데 '한국체대와 비(非) 한국체대' 파벌로 선수들만 희생양이 된다는 것이다.
 
이승훈은 2018년 동계울림픽에서 금메달을 안겨 매스스타트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그 이면엔 전 교수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던 한 선수는 “정재원이 4년 뒤 정상에 서고 싶다고 했었다. 나도 2011년 아시안 게임에 출전했을 때 그런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이어 “당시 내가 1등을 했고 이승훈 선수가 3등이었다”며 “이후 전명규 교수에게 불려가 이승훈이 4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너네는 이승훈 선수가 체력을 비축하게 도와야 한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덧붙여 “작정하고 버리는 카드로 쓸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매스스타트에서 난 페이스메이커였다. 큰 미련이 남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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