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임대 조항을 빌미로 많은 선수들을 소유한 구단, 임대로 무분별하게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에 제지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FIFA와 UEFA가 임대 조항에 손을 볼 예정이다. 새로 도입될 방식이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같이 선수단이 50명이 넘는 팀이 제지 대상이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미 FFP(재정적 페어플레이)룰로 제어가 되지 않은 PSG를 견제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구단에 합리적인 전력 보강과 뛸 수 없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만든 조항이 구단의 이익으로 변질됐다.
FIFA는 새롭게 재편된 임대 조항은 구단의 이익이나 정치적인 문제가 아닌 오로지 선수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존재할 예정이다. 겨울 이적 시장을 없애 한 시즌 한 번의 이적 시장을 열고 시즌이 시작되면 선수 이동이 불가한 조항도 또 다른 고려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