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은 최근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월드컵 전까지는 거취가 정해졌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고,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동료인 디에고 코스타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리즈만은 우리가 자신과 함께 하길 원한다는 걸 알고 있으며, 그리즈만은 아주 중요한 선수이다. 그리즈만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으며, 아직 나에게 어디로 간다고 말하지도 않았다."
"그리즈만이 남았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의 최선책을 찾아봐야 하지만, 내 생각에 그리즈만에게 있어서 최선책은 여기 남는 것이다."
"그리즈만은 매일 나에게 아틀레티코로 돌아오라고 전화를 했었다. 이제 와서 나를 떠나려 하진 않을 것이다.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즈만은 남을 것이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 때 부진했는데 다시 국대에 소집된 것에 대해
"내가 브라질에 갔었던 것은 분명히 말해 내 잘못이 아니란 거다. 우리 모두 브라질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 나는 돌아왔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
"(스페인 대표팀) 감독님은 나에 대해 항상 아주 분명하게 말씀해주셨고, 만약 내가 잘 뛰지 못했다면 내가 국대에 소집되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감독님께선 내가 잘 뛴다면 나를 위한 문이 열려 있을 것이라 말씀해 주셨고, 나는 이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모라타의 국대 소집 제외에 대해
"모라타가 그립다. 왜냐하면 우린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경쟁은 항상 좋은 일이다. 모라타가 (첼시에서) 나쁜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제 다시 골을 넣고 있다. 나는 모라타가 우리에게 돌아왔으면 좋겠고,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838/11299065/diego-costa-urges-antoine-griezmann-to-stay-at-atletico-mad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