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은 팬들이 문제였다. 경기 전 리버풀 팬들이 맨시티 구단 버스를 공격해 파손시키는 사고가 터졌다. 당시 리버풀 팬들은 맨시티 구단 버스를 향해 화염, 병 등을 던졌다고 알려졌다.
리버풀은 1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 원정에서 각종 화약 용품 사용이 불법이라는 점을 팬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 이러한 물품을 소지한 이는 체포될 수 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강한 어조였다. 경기 포기란 단어도 나왔다. 리버풀은 “경기 중 화약 용품을 사용한다면, 클럽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화제 경보기가 작동되면, 경기장에서 철수와 함께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라고 팬들에게 안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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