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포함' 미 대표팀, 상비군 발표!
미국 대표팀이 2019 농구 월드컵과 2020 올림픽 준비에 나선다.
『RealGM.com』에 따르면,
미 대표팀이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포함된 35명의 선수들을 상비군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내년에 열리는 농구 월드컵을 시작으로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출격할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이들 중 개인사유로 빠지는 선수들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우승 전선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제임스를 필두로 해리슨 반스(댈러스), 존 월, 브래들리 빌(이상 워싱턴), 데빈 부커(피닉스), 지미 버틀러(미네소타), 마이크 컨리(멤피스), 앤써니 데이비스, 드마커스 커즌스(이상 뉴올리언스),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케빈 듀랜트, 드레이먼드 그린(이상 골든스테이트), 카일 라우리, 더마 드로잔(이상 토론토), 블레이크 그리핀, 안드레 드러먼드(디트로이트), 러셀 웨스트브룩, 폴 조지(이상 오클라호마시티)가 포함
됐다.
또한
크리스 폴, 제임스 하든, 에릭 고든(이상 휴스턴), 토바이어스 해리스, 디안드레 조던(이상 클리퍼스), 카이리 어빙, 고든 헤이워드(이상 보스턴),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데미언 릴라드, C.J. 맥컬럼(이상 포틀랜드),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크리스 미들턴(밀워키), 빅터 올래디포, 마일스 터너(이상 인디애나), 아이제이아 토마스(레이커스), 켐바 워커(샬럿)
까지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가운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장 많은 네 명을 배출한 가운데 휴스턴 로케츠가 세 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워싱턴 위저즈,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토론토 랩터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LA 클리퍼스, 보스턴 셀틱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두 명씩 호명됐다.
지난
2018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 반스, 부커, 컨리, 그리핀, 해리스, 헤이워드, 맥컬럼, 미들턴, 터너, 워커도 포함
됐다. 이들 중 반스, 부커, 맥컬럼, 터너 등은 아직 어린 선수들인 만큼 향후 미 대표팀을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외 20대 선수들이 아직 많은 만큼 미국이 꾸준히 세계최강으로 군림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은 오는 2019 농구 월드컵을 시작으로 그렉 포포비치 감독(샌안토니오)이 대표팀을 이끈다.
포포비치 감독은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전임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의 뒤를 이어 최강 전력인 미국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NBA에서 탁월한 운영으로 팀을 여러 차례 우승으로 견인한 만큼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미국을 잘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더군다나 위의 선수들 중 제임스를 필두로 주로 농구 월드컵에 나서지 않는 선수들이 불참한다 하더라도 상비군 내에서 충분히 정예 전력이 능히 꾸려질 수 있는 점이 미국의 가장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포포비치 감독이 NBA 올스타들을 데리고 나서는 만큼, 대표팀을 어떻게 운영할지도 단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