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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꿈과 같은 날이었다.

  • 작성자: 이변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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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8.04.06

1.jpeg [공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 꿈과 같은 날이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수요일 밤을 꿈과 같은 날이었다고 기억했다.


유럽 대항전에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과거 리버풀의 모습을 보며 성장했던 트렌트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으로 이겼던 이번 경기에서 MOTM으로 뽑혔다.

알렉산더-아놀드는 그날 밤 원정팀의 공포스러운 공격력을 마주하고도 8강에 임하는 동료들, 그리고 팬들과 하나로 뭉쳐 굳
건하고 거침없는 수비를 선보였다.


"그 곳에서 있었던 것은 정말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안필드에서 이와 같은 특별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건 언제나 행복한 일이에요. 정말 꿈과 같아요. 이와 같은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보고 자라온 저한테 있어서 꿈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이런 기회를 잡게 되어서 너무나 기뻐요.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신 덕택에 이런 중요한 경기에 팀을 대표해 출전할 수 있다
니, 정말 기쁩니다. 우리를 응원해주던 팬들 여러분도 믿기 힘든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고, 결국 그들에게 이 경기력으로 보
답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펩 과르디올라가 리버풀을 공략할 루트로 시티의 왼쪽 공격, 특히 르로이 사네를 믿었다면, 알렉산더-아놀드는 여기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66번 셔츠의 아놀드는 판단력이나 태클 타이밍에 있어서 90분 내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덕택에 다른 선수들은 그
를 믿고 공격에 나설 수 있었다.


"사네는 탑 클래스의 선수입니다. 아마 세계급은 아니더라도 리그에서는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일 거에요. 그는 정말 힘든 상
대입니다."

"그가 내려올때마다 1차적으로 옥스와 지니가 막아섰고, 그 다음 모와 헨도가 저를 도와주었어요. 만약 그렇게 능숙한 윙어
를 만나서 1대1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정말 감당하기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제가 앞서 말한 것처럼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1대1 상황을 그렇게 많이 만나지 않았어요. 언제나 모두가 저를 커버하러 와주었죠. 이게 저를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1월에 시티와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후반전 중 9분만에 승기를 잡아 4-3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 경기는 맨시티가 이번 시
즌 리그에서 거둔 유일한 패배이다

이번에도 그 때와 비슷했다. 리버풀의 파라오께서 12분에 터뜨린 선제골에 이어 알렉스 옥슬레이드-축플린이 20분에 두 번째
골을, 사디오 킹갓네의 헤딩이 30분 쯤 터졌다.

위르겐 클롭이 선수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지시를 내렸느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알렉산더-아놀드가 답했다.


"경기 처음부터 상대방보다 반드시 앞서라고 말했어요. 그들보다 먼저 공에 도달하고 높은 위치에서 공을 따내고,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압박을 가하라고 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맨시티를 안필드에서 상대하는 두 번째 경기에요. 첫번재는 4-3으로 이겼고, 그때도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들에게 압박을 가했고, 맨시티 선수들은 두 경기 모두 이를 감당하기 힘들어 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우리가 집중했던 부분이기도 해요. 1월에 우리가 어떻게 이길 수 있었나, 바로 이거죠. 우리는 우리의 장점을
활용했었고 이번에도 해냈습니다."


시티는 후반전 압박속에서도 분전했지만 로리스 카리우스의 골 장갑에 별다른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그 결과, 리버풀은 다음
화요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한 골만 넣는다면, 상대팀은 5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클린 시트는 우리가 득점한 세 골만큼 중요합니다."

"다음 주에도 클린 시트를 얻는게 중요해요. 만약 또 한번의 클린 시트를 얻는다면, 4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해요. 그곳에 가서 원정 경기에 맞춘 경기 계획을 따라야 하고, 4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http://www.liverpoolfc.com/news/first-team/296592-trent-alexander-arnold-liverpool-fc-champions-league
http://cafe.naver.com/ynwa/17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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