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은 죽지 않았다. 다만 자리를 잠깐 비웠을 뿐이었다. 하인케스 감독은 빠르게 팀을 수습해나갔다.
하인케스 감독은 복귀전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이후 10라운드에선 라이프치히를 제압, 도르트문트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돌아온 하인케스 감독은 각종 신기록을 세웠다. 작년 11월 하인케스 감독은 UCL B조 조별예선 5라운드 안더레흐트전 승리로 독일 감독 최초로 UCL에서 8연승을 거둔 감독이 됐다.
하인케스 감독은 2012-13 시즌 뮌헨을 이끌고 트레블을 달성한 경험이 있다. 그로부터 4년이 흘렀다. 하인케스 감독은 여전히 트레블을 노린다. 어쩌면 '감독 최초 2회 트레블'이라는 전설을 쓸 수 있다.
하인케스 감독의 마법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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