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페인 팀이 유독 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스페인 팀들은 항상 강하다. 맨체스터시티와 바이에른 뮌헨도 잘하고 있지만, 레알과 바르사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메시와 호날두에 대해서는 “호날두는 지난 2년간 자신의 축구 스타일에 변화를 줘왔다. 그의 힘은 매순간 최고가 되고자하는 데에서 비롯된다. 반면 메시는 태생적으로 짐승같은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이는 도달할 수 없는 경지”라며 두 선수 모두를 칭찬했다.
이어서, 레알의 수비수이자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를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며 칭찬했다.
그는 “나는 절대로 라모스의 기술적인 능력이나 독창성을 가질 수 없을 것”이라면서 “그는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이며 중요한 경기를 어떻게 끌고 나가야 하는지 안다”고 말했다.
이어서 “푸욜과 함께 성장한 것이 그에게 행운이다”라면서 스페인 레전드이자 바르사 선수였던 푸욜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카디프에서 레알에 패한 건 비통했다. 그러나 올해는 특히 위대한 무언가를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