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강인 바이아웃도 1억 유로에 근접하게 될까](/data/file/0201/1522834984_u8Q7b3jy_7444920645aac495f06a1a39c3d80cbd.jpeg)
발렌시아는 왜 페란 토레스 재계약에 바이아웃 1억 유로를 부착했을까. 최근 구단 정책에서 알 수 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범람하는 유럽 자본과 싸우는 대신 유망주를 키워 팀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발렌시아는 현재 팀 내 최고 유망주의 미래의 핵심 멤버로 발전시킬 생각이다.
실제 페란 토레스는 발렌시아의 기대주다. 스페인 17세 이하(U-17) 대표팀과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출전하고 있으며, 2017년 여름 발렌시아 B팀에 합류했다. 이미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레이에서 10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포인트는 이강인도 발렌시아 정책의 일부란 점이다. 발렌시아는 유망주 보호 정책에 페란 토레스에 이어 이강인, 호르디 에스코바르 등을 포함했다. 페란 토레스가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 들의 재계약도 멀지 않은 셈이다. 실제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이강인과의 재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등을 뿌리치고 발렌시아 잔류를 선택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로 바이아웃 금액은 1천만 유로(약 135억원)다. 페란 토레스 재계약을 돌아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도 1억 유로 가까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1년 새에 무려 10배 가까이 뛰는 셈이다.
현재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단계적인 경험을 쌓고 있다. 발렌시아 B팀서 동료들과 호흡한데 이어 1군 훈련까지 참석했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도 “이강인이 구단의 미래가 되도록 돕겠다”며 애정을 보인바 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89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