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추급 체계를 지켜가며 선수단을 운영 중인 토트넘이 때아닌 회장의 연봉 공개로 잡음에 시달리는 중
토트넘은 거대한 자본을 등에 업은 프리미어 리그 상위권 구단 중 사실상 유일하게 매우 엄격한 주급 체계로 선수단을 운영하는 팀
토트넘의 주급 체계란 구단이 자체적으로 일종의 '샐러리캡'을 도입해 선수단 인건비를 최소화하는 경영 전략을 의미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지난 2년 연속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해리 케인(약 11만 파운드).
맨유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5만 파운드)가 받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높은 주급과 비교하면 3분의 1도 안 되는 액수.
케인을 제외한 토트넘 대다수 선수는 주급이 10만 파운드 이하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레비 회장의 연봉이 공개되며 구단의 수익 배분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일어난 데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임
"(회장이 더 많은 돈을 벌었다는 건) 구단에도 매우 좋은 소식이다. 이 외에는 내가 얘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레비 회장의 연봉에 대해 내가 자세히 아는 것도 없다. 그는 내 상사다.
내게는 그가 하는 모든 것을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다.
나는 토트넘과 이번 시즌 이후에도 3년이나 계약 기간이 더 남아 있다.
경기장 안에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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