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 간단 평
상주로서는 시즌
초반 가장 핫한 두팀 경남과 강원을 잇달아 만나면서 손해를 봤다
하지만 시즌 전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걱정스러웠는데 나름 팀을 잘 추스린 느낌
전남 1: 3 경남
기록지 상으로는 완패겠지만 사실 이날 경남은 뭘 해도 되는 날,
흔히 말하는 승리의 여신이 버프를 팍팍 뿌려주는데 이건 못 이기지
전남으로선 흐름을 끌어올 챤스에 골대를 두 차례 맞춘 대목이 크리티컬
개인적으로 3라운드에서 가장 재밌게 본 경기
전북 2 : 1 서울
하아..... 물론 매경기마다 아름다운 축구를 할수는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름값이 있는데 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
울산 0 : 1 제주
하아.....
물론 매경기마다 아름다운 축구를 할수는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름값이 있는데
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2
수원 1: 1 포항
좋은 경기였지만 두 감독의 선택이 두고두고 아쉽다
이 반짝이는 선수들을 이런 감독들에게 맡겨야 하다니... 양팀 팬들은 올해도 뒷목 잡을 일이 많을 듯 하다
강원과 경남이 3연승으로 약진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K리그는 혹서기를 버텨내는 스쿼드의 두께에 따라 막판 성적이 갈렸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다만 올해는 월드컵이라는 큰 변수가 하나 있기 때문에 중위권 팀들은 작심하고 대어를 한번 낚아볼만한 천운의 시즌이 도래한 셈이다
결국
선택과 집중
을 현명하게 택한 감독이 아챔 티켓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
끝으로..... 올겨울 감독 모가지 여럿 날아갈 것 같은 예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