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이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것 뿐만 아니라 이것은 지단이 더 이상 베일을 신뢰하지 않는 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로 챔피언스리그에서 1분도 뛰지 못한건 처음이다. 지단은 베일을 벤치로 보내면서 베일 대신 코바치치, 아센시오, 바스케스를 대신 교체로 투입했다.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지단과 베일 사이의 사랑은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3-1로 파리 생제르망에게 승리할 때 베일은 단 22분만을 뛰며 벤치에 앉아있었다. 라모스는 파리와의 경기가 끝나고 베일에게 경기장을 떠나지 말라고 했으나 베일은 귀담아 듣지 않고 필드를 떠났다.

이 날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번 시즌 끝나고 떠나기로 결정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베일은 단 36분만을 뛰었고, 지단의 생각은 베일이 리그에선 간간히 선발출장을 시켜주고 있지만 챔피언스리그는 아니다. 

지난 여름 지단은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베일의 이적을 요청했지만 베일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지단과의 사이는 불편해졌다. "나는 그와 함께해서 행복하다" 이것이 라스 팔마스전이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지단이 언급한 베일에 대한 유일한 코멘트였다.

(인터뷰 생략..)

http://as.com/futbol/2018/04/04/champions/1522793886_26888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