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팬은 편안합니다.
그 원동력은 포수.
전시즌 거의 풀타임 뛰면서 안정적인 수비와 필요한만큼의 타격을 보여준 김민식(군필, 걺음)
지난 겨울 국대포수로 인상적인 수비를 보여준 한승택(군필, 젊음)
데뷔시즌(16) 반시즌 뛰면서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던 백용환(군필, 젊음)
다른팀에 가면 분명히 주전으로 무리없이 쓸 수 있는 젊은 군필 포수가 세명이니, 현재 포수 공백으로 초조한 팀들에게는 가장 우선적인 트레이드 대상팀이 기아가 아닐까 합니다.
김상훈 차일목 이성우 보면서 뒷목만 잡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