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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건창 - 정찬헌 트레이드 관계자들의 인터뷰

  • 작성자: 스콧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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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53
  • 2021.07.28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975904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 된 서건창

"먼저 많이 놀라셨을 텐데 저도 너무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들어서..."

"10년 넘게 제가 히어로즈라는 팀에 있으면서 제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호흡하고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그런 마음들을 어딜 가서나 잊지 않고 마음 한편에 담아두겠습니다. 야구선수의 본분을 잊지 않고 야구를 열심히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다른 팀에 가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11412

LG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 된 정찬헌

(팀이 2루수를 구하고 있다는 소문에) "트레이드가 있겠구나 싶었다. 사실 내가 될 줄은 몰랐다"

"프로선수라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까지는 아니지만. LG에서 오래 뛰었다. 팀이 2루수를 원하고 있고, 키움은 선발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았다. 나름대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분은 좋다"

"연차가 어느새 14년째가 됐다. 이제까지 받아본 적 없는 느낌을 받는 것은 사실이다. 있을 때 더 잘할 걸 하는 생각도 많이 든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키움 선수단에 합류한다. 새 팀에 충실해야겠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 것 같다. 입단해서 2년까지는 같은 팀에 있었는데 (서)건창이는 먼저 군 문제를 해결하고 왔다. 그래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었다.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같이 야구할 운명은 아닌가보다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447999
http://sports.news.naver.com/news?oid=117&aid=0003521042
http://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780905

LG 차명석 단장

"오늘 오전에 이야기해서 성사가 됐다. 내가 먼저 키움 쪽에 연락을 했다. 키움이 선발투수 공백이 있어서 고형욱 단장과 이야기하는데 서건창이 혹시 되냐고 했고 우리는 정찬헌 카드를 제시했다. 빨리 성사가 됐다."

(서건창이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것에 대해) "큰 고기 잡을 때 작은 물고기는 신경 잘 안 쓴다. FA는 FA다. 현장에서 2루수 보강에 대한 요청이 있어서 단장으로서 감독 요청을 최대한 들어주려고 했고 그러면서 성사가 됐다."

"서건창은 리그 정상급 2루수다. LG에 와서 잘 하느냐가 문제이지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FA가 되는 것은 알았지만 우리팀으로 와서 등급이 바뀌는 것은 몰랐다. 서건창 선수가 FA가 됐을 때 계획은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

"이럴 때 단장이 제일 힘들다. 내 제자였다. 누구보다 정이 많이 갔던 선수인데 어떡하겠나. 읍참마속이다. 정 때문에 못 하면 일을 못 한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 것"

"마음은 아프지만 어쩔 수 없다. 상당히 힘든 결정이었다"

"이번에는 유망주 유출도 생각을 해봤다. 다른 팀과도 트레이드 논의는 있었다. 유망주를 원하는 팀도 있었고 어떤 팀과는 손해를 감수하고 트레이드를 할 생각도 있었는데 잘 안 됐다"

“손주영, 이상영, 이우찬 등 앞으로 선발진에 들어갈 투수들이 있다. 현장에서 선발진을 끌고 갈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news?oid=529&aid=0000058101

키움 고형욱 단장

“방금 서건창 선수와 면담했는데 미안하다는 말밖에 안 나오더라. 어떤 설명을 해도 핑계로만 들릴 듯해 미안하단 말만 되풀이했다. 너무 아쉽고 선수에게 정말 미안한 결정이다. 내년 전력 구상까지 생각하면 정찬헌 선수 영입으로 팀 마운드 전력이 확실히 올라갈 것으로 생각했다. 선발과 롱릴리프, 불펜 등 어느 자리에서든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 기대가 크다. 우리가 손해라고 생각했으면 트레이드 성립이 안 됐을 거다.”

“후반기 때 제대한 송성문을 포함해 김휘집, 신준우, 새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이그 등 활용할 내야 자원들이 꽤 많다. 서건창의 예비 FA 자격을 이번 트레이드 결정에서 고려하진 않았다. FA 협상은 나중의 일이고 지금 당장 우리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58111

서건창 에이전시

“선수가 나름대로 자신의 연봉을 크게 깎는 결단을 내리면서 FA 시장에서 더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자 했다. 그런데 트레이드 하나로 A등급이 된다면 선수에게 가혹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 선수가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허점이 있는 FA 등급제 구조가 문제”



서건창은 언론사 인터뷰가 계속 안뜨는데 키움 공식 유튜브에는 인삿말이 올라온걸 보면 기자들의 연락을 잘 안받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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