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국제대회에서 미국을 이겼다고 메이저리그 별거 아니라고 우습게 보는 이들이 있어.
축구 월드컵처럼 메이저리거들이 싸그리 나온 대회를 계속 치루고 이겼더라면 모를까? 일부 경기를 이기고 우습게 보다니.
메이저리그가 그저 정정당당하게 하는 곳이라고 착각하는 이들도 많은데 얘네들은 일본보다 60년이나 먼저 야구리그를
연 세계 최초 나라란 말이야. 그만큼 더 약삭빠르고 이기는 걸 아는 곳이지. 그저 한두경기 이기고 우습게 보네,
일본선수 누가 메이저리그 가면 통한다고 헛바람이나 넣는 것이 많단 말이야
원아웃이란 만화에서 하던 대사. 뭐 만화도 갈수록 현실과 동떨어진 야구 경기를 보여주긴 했지만요....
헌데 이 말이 한국 허구연같은 메이저리그 별거 아니라는 투로 말하는 것을 보면 생각나더군요
물론 아직 속단은 이르지만
오타니 쇼헤이를 보면 음....
구대성이 이런 말 했죠
일본,미국,한국,(그리고 마지막 현역은 호주에서 마무리)
3나라 리그를 다 뛰어보고 느낀 게
유감이지만 한국에서 벌이는 경기가 가장 쉬웠다. 그렇다고 미국과 일본에 견줘서 쉽다는 거지. 대충 했다느니 실력이 엉망이라느니
이런 건 아니라고 메이저리그나 일본이나 무섭도록 이기고자 노력하고 정보를 캐내려고 하고 국제경기 몇 경기 이기는 거랑
그 나라 리그에서 벌이는 경기는 전혀 다르다...
몇해전부터 한국선수 아무개 메이저리그 진출 알아본다 이런 기렉이들의 낚시글도 생각납니다...
정작 미국 스카우터들은 얼씬도 안했다는 현실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