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어깨 수술을 진행하고자 알란 로드리게스 데 소우사의 임대를 조기 중단했다.
알란은 이번 주 초 매스를 댔으며, 4개월 동안 부상으로 아웃 및 키프로스에서의 임대 종료를 마주하게 되었다.
알란은 이번 시즌 몇차례 어깨 탈구로 난항을 겪었고, 리버풀은 프리시즌에 조기 복귀하도록 몸상태를 맞추고자 빨리 수술을 하길 원했다.
이번 시즌 아폴론에서 16경기에 출전하면서 시즌을 만끽한 알란이지만, 최근 당한 부상으로 성장세에 제약을 받았다. 하지만 알란은 아폴론 리마솔이 우승 경합을 하는데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현재 리마솔은 아포엘(APOEL)과 우승 경쟁을 치르는 중이며(리마솔이 승점 73, 아포엘이 71 : 역주), 리마솔은 원클럽인 리버풀의 요청 이후 알란을 조기 복귀시키는데 합의했다.
현재 리버풀의 계획은 일단 알란의 몸상태를 맞추고, 임대를 한차례 더 보내는 것이다. 핀란드, 벨기에, 독일, 키프로스에서 지난 3시즌 동안 임대생활을 보냈지만, 알란은 아직(??) 영국 워크퍼밋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
벌써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에서 벌써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원칙상 알란은 유럽대항전에 출전하는 클럽으로 임대될 것이다. 전 리버풀 코치였던 펩 린데르스가 감독으로 있는 NEC Nijmegen 역시 관심이 있다.
브라질 U20 대표인 알란은 2015년 8월 리버풀에 입단했지만, 지난 3시즌 반 동안 임대로 전전했다. 처음은 핀란드의 SJK, 그 다음엔 벨기에의 Sint-Truide였다. 두차례의 임대 사이에, 알란은 1군에서 훈련 당시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인상을 남겼다.
16-17시즌엔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되어 16경기에 나섰고, 지난 여름 수많은 관심을 받은 끝에 키프로스의 아폴론으로 임대되었다. 아폴론에 임대된 알란은 이번 시즌 초 구디슨 파크에서 출전하며 적게나마 유로파 리그를 체험했다. 하지만 알란의 이번 시즌은 조기에 마감되었다.
리버풀은 12-16주 분량의 재활 프로그램을 어디에서 진행할지 아직 정확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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