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10대 유망주인 리안 브루스터는 다음 시즌 시작 시 핏 회복을 위하여 성인 선수단으로 승격될 것이다.
17세인 브루스터를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는 위르겐 클롭은 두 차례의 수술을 요했던 발목 인대 부상 이후 재활을 계속하고 있는 브루스터에게 브루스터의 사기를 고취시키고자 자신의 의사를 이미 전달했다.
브루스터의 재활은 커크비 아카데미(유망주)보다 멜우드에서 1군과 함께 하면서 관리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브루스터를 더 높게 평가한다는 상징적인 제스쳐라고 할수 있다.
브루스터는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브루스터는 지난번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전에서 수비수 레오니드 미로노프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받았지만, UEFA는 증거불충분으로 이를 기각했으며, 이어 찾아온 부상은 이번 시즌 브루스터가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 버렸다.
브루스터는 잉글랜드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유망주 중 하나이며, 클롭은 유스 시스템에서 모든 유망주들이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1군 입성 기회의 길을 제공할 거라고 유망주들에게 알리고 있다.
리버풀이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시작하면 브루스터는 1군에 합류할 예정이며, 7월 즈음엔 다시 훈련을 할 핏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18세가 되는 브루스터는 리버풀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할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다. 유소년 선수들은 18세 생일 전에는 계약이 3년으로 제한된다. 벤 우드번의 경우 18세 생일 이후 리버풀과 5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의역 다수
기자는 크리스 바스콤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8/03/14/rhian-brewster-promoted-liverpool-first-team-upon-return-inj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