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40)가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의 2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퍼디낸드는 “리버풀이 최근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스스로 유지한다면 결승전에서도 굉장히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오는 27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NSK 올림피스키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앞세워 무려 30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퍼디낸드는 “어떤 팀도 우위에 있지 않다. 나는 50대 50의 승부라고 생각한다”라며 팽팽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점쳤다.

그러면서 “양 팀 모두 위협적인 무기를 갖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26)가 이끄는 리버풀의 삼각편대는 굉장히 파괴적이고 레알에는 호날두라는 변수가 있다”라며 공격진의 활약이 승부를 가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9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