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교회의 브라질 출신 목사님과 여러 이야기들을 주고받고 하는 닐손주니어는 최근 목사님과 대화를 하다가 한 가지
결정을 내렸다. 바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한국인들을 위해 기부 물품들을 제공하기로 결정내린 것이다.
기부를 마음먹은 닐손주니어는 즉각 실천에 나섰다. 그는 자비로 마스크, 라면, 반찬, 생수 등을 직접 구입한 후 교회에
같이 다니는 브라질 지인들과 함께 서울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서울역에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노숙인에게 물품들을
기부했다. 닐손주니어가 노숙자들에게 기부한 마스크는 무려 320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