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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 승리 후 기쁨을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셀 허스트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13분만에 크리스탈 팰리스 미드필더 루카 밀리보예비치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4분 사디오 마네의 동점골과 후반 39분 모하메드 살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클롭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에서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둔 리버풀(승점 66점)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8점)와의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줄였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이 A매치 후 신체적으로 힘든 경기였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먼저 이날 경기에 대해 “매우 격렬한 경기였다. 매우 힘들었지만 경기 마지막에 승점 3점을 따낼 자격을 얻었다”라고 말한 뒤 “지난 2주간 선수들은 각기 다른 강도의 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모두가 다시 한 팀으로 돌아와 2~3일 준비한 뒤 경기를 뛰었다. 이러한 일은 항상 큰 도전이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는 봤을 것이다. 양팀 모두 신체적으로 최고의 상태가 아니였다. 결국 이 경기는 누가 한 골을 더 넣냐 싸움이었고, 우리가 한 골을 더 넣었다. 이러한 사실에 기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날 결승 득점을 성공한 살라에 대해 “특정 경기에서만 득점을 하면 37골을 기록할 수 없다. 그는 엄청나다. 이러한 모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가올 주중 열릴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해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서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2017/2018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는 오는 4월 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다.
기사제공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