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etimes.co.uk/article/tottenham-players-outrage-at-daniel-levy-s-6m-nng8zngh9
토트넘 선수들은 급료 제한을 주장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지난 시즌 6m 이상 받았다는 소식에 놀랐다.
16/17 시즌 동안 다니엘 레비 회장은 6.013m의 급료를 받았으며, 이는 리그 내 다른 회장의 급료의 2배에 가깝다.
이는 주급으로 따지면 11.5만으로, 팀 내 최고 선수인 해리 케인(10만)보다 높다.
토트넘은 토비 알더바이렐트, 뎀벨레를 포함해서 많은 핵심 선수들의 주급 요구를 거절해왔기에 레비 회장의 급료에 드레싱 룸에서 동요가 일어났다.
토트넘의 연간 회계 자료에 따르면, 레비 회장의 6.013m의 급료는 그 지난 시즌의 2.84m의 2배 이상으로 밝혀졌다.
급료가 급증한 것은 급여 자체가 오른 것이라기보단 클럽의 기록적인 매출률과 새로운 경기장에 따른 보너스로 추정된다
토트넘 선수들은 이러한 변화에 크게 관심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레비가 엄청난 급료 인상을 받은 동안, 재계약 협상 중인 알더바이렐트는 스쿼드에서 제외되고 있다.
또한, 뎀벨레 역시 현재 계약의 만료 1년 전까지는 새로운 계약에 싸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대니 로즈는 본인이 주급 6.5만 밖에 받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 지난 여름 공개적으로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많은 토트넘의 다른 선수들 역시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여겨지고, 더 낮은 수준의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더 많은 주급을 받는 것에 대해 억울해 하고 있다.
토트넘의 공식 회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시즌 토트넘의 수익은 306.3m으로, 그 전 시즌 209.8m에 비교하여 급증하였는데 그 이유로는 챔피언스리그 수입(44.6m), 중계권료 인상, 2위에 따른 수익금이 있다.
세금을 제외한 수익은 41.2m이고, 총 급료는 126.9m으로 수익의 41%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