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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out(데이터 주의)

  • 작성자: 뇌하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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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45
  • 2020.10.09
왼손 투수를 맞아 오랜만에 6번으로 내려간 오지환은 2회말 1사 이후 등판해 중전 안타로 출루합니다.
이후 양석환의 사구로 1사 1,2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타석에는 올해 커리어 로우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강남이 들어섭니다.

그리고 커리어 로우급 시즌을 보내는 중이지만 득점권과 왼손 투수 상대로는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강남은 기대를 버리지 않고 스탠드 상단에 꽂혀버리는 쓰리런을 날리며 켈리를 돕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켈리가 호투를 이어갔고, 수비진은 꾸준히 켈리를 도와줬습니다.
4회초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출루를 허용했지만 양석환의 좋은 판단력이 빛이 났고,

이어 사구 하나를 더 허용했지만 박석민을 병살로 잡아내며 호투를 이어갑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지환은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로 출루했고, 양석환의 안타로 무사 1,3루가 됩니다.
오지환은 오늘 3출루, 양석환은 4출루를 만들어내며 사실상 테이블 세터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유강남은 전공분야인 6-4-3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어쨌든 추가점을 내는데 성공합니다.

7회초에도 LG 야수진의 좋은 집중력은  이어집니다. 1회부터 좋은 수비를 보이던 정주현은 애매한 곳에 떨어지는 타구를 잘 낚아채며 켈리가 삼자범퇴를 이어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8회초에는 이형종의 호수비가 나옵니다 크크
이걸 보고 확신했습니다. 어제는 1000% 대통령배 복수입니다 크크크크

9회초에도 등판한 켈리는 1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양의지를 뜬공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KBO 리그 첫 완봉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오늘 완봉으로 켈리는 불펜진에게는 휴식을, 그리고 내일부터 연이어 등판하는 밀레니엄 베이비들에게 쌩쌩한 불펜진을 선물해주며 에이스의 품격을 드높였습니다 켈리 만세!

내일의 선발은 이민호-루친스키입니다.
2차전 선발은 아마도 김윤식-박정수일 것 같습니다.

내일은 꼭 2번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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