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자골프 올해첫대회
하민송 -7 선두 , 너무 더워서 , 남쪽나라 인 베트남 에서 .
하민송.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하민송이 단독선두로 출발했다.
9일 베트남 호찌민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6,457야드)에서 시작된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1라운드에서 하민송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로 적어내며 선두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3년 전인 2015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에 성공했던 하민송은 통산 2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하민송은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지만 퍼트도 좋았고, 샷도 잘 됐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이 코스는 세컷샷이 중요하다. 집중해서 경기해 우승까지 노려보겠다"라고 말했다.
하민송의 뒤를 이어 조아연(아마추어)이 6언더파 66타로 2위를 기록했고, 지한솔이 5언더파 67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선5 등 5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장하나 등 3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은 최혜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3위에, 이정은6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21위를 가록하며 첫 날 경기를 마쳤다.